1. 간단히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IT스타트업에서 인사 직무를 맡고 있는, 2년차 경영지원 매니저 손예지입니다.
2. 주니어 PT를 듣기 전, 회사생활에 대해서 간단하게 얘기해 주세요.
복합적으로 힘든 시기였어요. 업무량이 많아져서 새벽까지 일하고 퇴근길에 너무 분해서 울고, 그래서 제 장점인 꼼꼼함이 무너져서 다른 상사의 안 좋은 피드백을 듣고 보고하는 자리였는데 눈물을 흘려버렸어요. 타임트래커 보면 여기에 흔들리지 말자! 라고 해놓고 계속 신경쓰여서 오히려 일을 그르치고 있었어요. 그리고 단시간에 필살기를 쌓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지난 성공경험이 진짜 경쟁력 없는 것 같고, 자신이 없었거든요.
3. 그 당시 회사생활에서 나를 가장 두렵게 했던 것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무엇이었나요?
'타 팀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었어요. 제가 보고 회의에서 울었던 적이 있는데,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이사님께 신규 입사자 교육 일정으로 실수를 한 적이 있어요. 저는 신규입사자가 들어오면 경영진 교육 일정을 조율하고 안내하는 역할이었어요. 이사님 교육이 확정된 상태에서 제가 다른 교육 일정으로 1번 일정 변경 요청드렸었는데, 또 제가 교육이 있는 걸 잊고 이사님 교육과 동일한 시간대에 교육 대상자와 면담을 잡아버린 거예요. 이사님은 회의실 예약표를 보고 뭐라고 하셨는데, 교육 당일 교육 대상자가 교육에 늦어버린 거예요. 그 때 이사님께서 저한테 처음으로 안좋은 피드백을 2번이나 강조해서 말씀하셨고, 저는 일이 많아서 제 꼼꼼함이 무너졌다고 생각해서 억울하고 분해서 울어버렸어요
4~5월에 방황하던 제가 일어날 수 있었던 구절이 있는데 "'한 걸음 더' 에만 집중하자" 였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현재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눈 앞에 놓인 과제만 집중하려고 했어요. 그 결과 그동안 회피하고 있던 채용 프로젝트 KPI를 데이터 기반으로 스스로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었어요.
4. 주니어 PT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되게 많은데.. 가장 도움 되었던 건 ‘논리적 의사소통’ 관련 강의랑 '조직도 그리기'였어요. 일단, 제가 잘못했던 의사소통 상황을 what/why/how관점에서 보고, so what/ why so로 생각 정리를 해봤어요. 사실 교육일정 실수 이후에도 1~2번 나쁜 피드백을 들었는데, 그 때는 주니어PT 강의 대로 피드백하면서 학습했어요. 여기에 조직도도 도움이 되었는데, 의사결정권자들이 많은 부서는 특히 더 자주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영업팀과 협업할 때는 영업이사님, 팀장님, 다른 경영진분들과 어떻게 의사소통할 지 프로세스를 만들었어요.
5. 그 외에 바뀐 것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왜 일하는가도 같이 읽어서 그런지 마인드가 많이 변했어요.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고, 제 의도대로 일이 진행되면서 일이 너무 재밌고 몰입의 단계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또, 이전에는 억울하고 화난 감정이 많았는데, 주니어PT대로 적용하면서 의사소통 실수 줄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었어요.
6. 다른 주니어들에게 활용해보라고 제안해주고 싶은 주니어 PT 템플릿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 좋은데, 굳이 굳이 하나만 뽑으라면 역시나 논리적 의사소통 관련 템플릿이요! 결국 일은 의사소통이 전부인 것 같아요. 의사소통이 잘못되면 일을 제대로 못하는데, 상사가 일을 너무 막 준다고 투덜대지만 말고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시도해봤으면 좋겠어요.
7.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니어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저는 앞으로 청년과 기업의 성장을 돕는 컨설턴트가 되는 게 꿈이에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일단 주니어PT하세요! 내 성공경험에 자신이 없다, 사수가 없어서 막막하다 하시는 분들 저도 아무것도 없는 신입인데 일단 관점을 학습하고 태도만 바꿨을 뿐인데, 일에 몰입도 해보고 상사와 의사소통도 원활해지고, 작지만 성공경험도 겪을 수 있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모두 성공할 때까지 학습하고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 간단히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IT스타트업에서 인사 직무를 맡고 있는, 2년차 경영지원 매니저 손예지입니다.
2. 주니어 PT를 듣기 전, 회사생활에 대해서 간단하게 얘기해 주세요.
복합적으로 힘든 시기였어요. 업무량이 많아져서 새벽까지 일하고 퇴근길에 너무 분해서 울고, 그래서 제 장점인 꼼꼼함이 무너져서 다른 상사의 안 좋은 피드백을 듣고 보고하는 자리였는데 눈물을 흘려버렸어요. 타임트래커 보면 여기에 흔들리지 말자! 라고 해놓고 계속 신경쓰여서 오히려 일을 그르치고 있었어요. 그리고 단시간에 필살기를 쌓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지난 성공경험이 진짜 경쟁력 없는 것 같고, 자신이 없었거든요.
3. 그 당시 회사생활에서 나를 가장 두렵게 했던 것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무엇이었나요?
'타 팀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었어요. 제가 보고 회의에서 울었던 적이 있는데,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이사님께 신규 입사자 교육 일정으로 실수를 한 적이 있어요. 저는 신규입사자가 들어오면 경영진 교육 일정을 조율하고 안내하는 역할이었어요. 이사님 교육이 확정된 상태에서 제가 다른 교육 일정으로 1번 일정 변경 요청드렸었는데, 또 제가 교육이 있는 걸 잊고 이사님 교육과 동일한 시간대에 교육 대상자와 면담을 잡아버린 거예요. 이사님은 회의실 예약표를 보고 뭐라고 하셨는데, 교육 당일 교육 대상자가 교육에 늦어버린 거예요. 그 때 이사님께서 저한테 처음으로 안좋은 피드백을 2번이나 강조해서 말씀하셨고, 저는 일이 많아서 제 꼼꼼함이 무너졌다고 생각해서 억울하고 분해서 울어버렸어요
4~5월에 방황하던 제가 일어날 수 있었던 구절이 있는데 "'한 걸음 더' 에만 집중하자" 였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현재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눈 앞에 놓인 과제만 집중하려고 했어요. 그 결과 그동안 회피하고 있던 채용 프로젝트 KPI를 데이터 기반으로 스스로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었어요.
4. 주니어 PT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되게 많은데.. 가장 도움 되었던 건 ‘논리적 의사소통’ 관련 강의랑 '조직도 그리기'였어요. 일단, 제가 잘못했던 의사소통 상황을 what/why/how관점에서 보고, so what/ why so로 생각 정리를 해봤어요. 사실 교육일정 실수 이후에도 1~2번 나쁜 피드백을 들었는데, 그 때는 주니어PT 강의 대로 피드백하면서 학습했어요. 여기에 조직도도 도움이 되었는데, 의사결정권자들이 많은 부서는 특히 더 자주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영업팀과 협업할 때는 영업이사님, 팀장님, 다른 경영진분들과 어떻게 의사소통할 지 프로세스를 만들었어요.
5. 그 외에 바뀐 것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왜 일하는가도 같이 읽어서 그런지 마인드가 많이 변했어요.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고, 제 의도대로 일이 진행되면서 일이 너무 재밌고 몰입의 단계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또, 이전에는 억울하고 화난 감정이 많았는데, 주니어PT대로 적용하면서 의사소통 실수 줄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었어요.
6. 다른 주니어들에게 활용해보라고 제안해주고 싶은 주니어 PT 템플릿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 좋은데, 굳이 굳이 하나만 뽑으라면 역시나 논리적 의사소통 관련 템플릿이요! 결국 일은 의사소통이 전부인 것 같아요. 의사소통이 잘못되면 일을 제대로 못하는데, 상사가 일을 너무 막 준다고 투덜대지만 말고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시도해봤으면 좋겠어요.
7.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니어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저는 앞으로 청년과 기업의 성장을 돕는 컨설턴트가 되는 게 꿈이에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일단 주니어PT하세요! 내 성공경험에 자신이 없다, 사수가 없어서 막막하다 하시는 분들 저도 아무것도 없는 신입인데 일단 관점을 학습하고 태도만 바꿨을 뿐인데, 일에 몰입도 해보고 상사와 의사소통도 원활해지고, 작지만 성공경험도 겪을 수 있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모두 성공할 때까지 학습하고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